큰맘 먹고 산 책상 정리함

드디어 큰맘 먹고 책상 정리했어. 반년 넘게 쌓아둔 영수증들이랑 종이들이 정말 많더라. 버릴까 말까 고민하던 메모지 더미는 결국 다 버렸어. 뭔가 버리고 나면 후회할 것 같았는데, 지금은 후련하네. 책상 한 켠에 굴러다니던 텀블러도 씻어서 정리했고. 그러고 보니 한 번 쓰고 방치해둔 텀블러가 세 개나 있더라고. 정리하고 나니까 책상이 두 배는 넓어진 것 같아. 오늘 산 미니 서랍장도 놓고 이것저것 수납했는데, 이게 진작 샀어야 했던 거더라. 15,000원 주고 샀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괜찮네. 내일은 좀 더 집중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. 역시 공간이 깨끗하면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아.

코멘트

답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